오랜 시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뭔가 마음이 공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행복하게 가족들 혹은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뭔가 활력소, 즉 저에게 자극제가 하나 필요해서 새해가 오기 전에 버킷리스트를 적으며 하나하나 이뤄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는 바로 반려동물을 키워보는 것이었는데 만약 키운다면 저와 잘 어울리는 친구는 누구일까 진지하게 고민을 해 봤습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 둘 중의 하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저한테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종류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 한참을 고민하다 애견샵까지 찾아가 보게 되었답니다. 마침 집 근처에 미유펫이라는 곳이 하나 있어서 빠르게 방문해봤는데 급하게 온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