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기르기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얼마전에 반려묘를 분양받아
고양이기르기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소망하고 있던 일을 이제서야
이루게 되어서 너무너무 행복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도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제가 고양이기르기 위해 받았던 절차 그리고
많고 많은 고양이분양 샵 중에서
어떤 곳을 선택했는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사실 어렸을 때 강아지는 키워본 적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고양이기르기 해본 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분양받기 전에 미리
공부도 하고 유튜브나 이런저런 콘텐츠도
찾아보면서 고양이를 키우기 전 집사 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했습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 싶었을 때에
고양이분양 미유펫을 찾아갔는데요.
이 곳은 2000년도 초반부터 운영되었던 곳으로
이제 전국에 많은 지점을 두고 있는 만큼
아마 다른 지역 살고 계시는 분들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고양이분양 커뮤니티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이었어요.
실제로 평가가 좋다 보니 대부분
고양이기르기 시작할 받을 때 이곳을
거쳐 가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분양을 할 수 있는 품종 자체가 다른 업체에
비해 훨씬 많은 데다가 반려견 반려묘 모두
분양을 진행하는 곳이라서 고양이나 강아지 중
어떤 동물을 키울지 고민이 되신다면
들려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이미 고양이를 키우기로
마음을 먹고 방문 했지만요!
참고로 만약 시간이 되지 않아서 센터에
들릴 여력이 안된다면 전화 상담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분양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요.
내가 원하는 견종이나 품종묘를
알고 있다면 더 빠르게 분양을 받을 수 있겠지만,
저처럼 처음 반려동물을 분양받을 계획에
있다면 상담 직원 분과의 꼼꼼한 소통 끝에
사진과 실제 영상 등을 전달받아
하나하나 살펴본 후 결정을 할수 있답니다.
이렇게 결정하면 직원분이 자택이나
원하는 곳으로 아이를 안전하게
픽업하여 데려다 주시고 제가 알기로는
분양가격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고양이분양 샵의 기본적인 서비스에
해당하는 만큼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한번 이용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직접 방문해 보았을 때 정말 많은
품종을 분양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고양이는 물론 강아지 까지 품종이
정말 다양해서 상담은 차치하고
일단 구경부터 하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아마 이런 곳 찾아가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실 거예요.
약간 암묵적으로 분양을 유도하는
느낌이라서 부담이 되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지나가다가 아이들이 귀여워서 그냥
들러서 천천히 살펴보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래도 직원분들은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구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구경만 해보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는데 당장 분양을
받지 않아도 되니 편하게 구경 하셔도
된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고양이분양샵에 있는
고양이랑 강아지 모~두 꼼꼼하게 살펴본 후
떨리는 마음으로 고양이기르기
본격적으로 상담을 시작했답니다.
이 곳은 형식적인 상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의 환경적 조건에 맞춰서
집사도 반려동물도 같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품종 추천을 해준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분석을
해 보았을 때 개별적으로 맞지 않는 품종이
있다면 솔직하게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이런저런 고양이를 살펴본 다음에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초보자가 키우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고양이기르기 상담을 하면서 저한테
혹시 바라는 부분이 없냐고 여쭤보셨는데요.
저는 가급적이면 아이가 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 였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고양이들 중에서는 지나치게 예민한
성격을 타고난 경우도 있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거든요.
집에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딱히 없고
제가 워낙 깔끔한 떠는 스타일이라서
바로바로 털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털 날림 이나 털 빠진 걱정은
크지 않다고 말씀을 드렸답니다.
이런저런 조건을 분석해 보고 나서
저한테 추천해 주신 품종은 랙돌 이었어요!
랙돌은 사람의 무릎 위를 좋아하는
품종으로도 유명한데요.
이름의 유래가 leg, 즉 무릎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반면 인형 같다는 뜻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설도 있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인형같이 아름답게
생겼고 제가 고양이분양샵에서 살펴본
렉돌 아가들은 전부 다 순하고
사람을 참 좋아하는 성격 같았어요.
상담을 하면서 아이들 하나하나 소개해 주실 때
고양이분양 샵에서는 품종별로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꼼꼼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특히 털 관리 같은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주셨어요.
또 품종에 따라서 유전적 질환 가능성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부분을 미리 미리
알고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랙돌 같은 경우 운동량이 많지 않아서
어렸을 때부터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잘 놀아줘야 한다고 조언도 들었고요 ㅎㅎ
이날 이런저런 품종 추천도 받고
설명도 들으면서 결국 저는 처음에 추천을
받았던 랙돌 숫냥이로 고양이분양 샵에서
분양을 받기로 결정했어요.
처음 분양을 하는 것인 만큼 건강검진도
어떻게 진행하는지 궁금했는데
이곳은 동물병원이 같이 운영되고 있어서
담당 수의사 선생님께서 진행을 해주셨답니다.
참고로 매일 실시간으로 컨디션 케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지내고 있는
아기 고양이 강아지들은 매우 건강하다고 해요.
혹시라도 조금 문제가 있는 경우
바로바로 진료를 할 수 있으니까요!
혈통서도 받고, 계약서도 꼼꼼히
작성해서 아이를 데려 왔는데요.
솔직히 처음에는 낯설어 하는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하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이제는 제 옆에서 쿨쿨 잘 자고 있는
렉돌 아가, 이름은 심바라고 지었는데요!
앞으로 종종 근황 남기면서 사진도 올려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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