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숏헤어고양이분양 첫눈에 반했어
저는 지난 해 여름에 결혼을 하고
어느덧 신혼 2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아무래도 신혼집과 친정이 거리가 꽤
멀다보니 명절이나 생신이 아닌 이상
자주 찾아뵙기가 어렵더군요.
그나마 전화는 자주 드리고 있지만 그래도
마음이 불편한 건 어쩔 수 없었답니다.
결혼 전 부모님과 다 같이 살 때만 해도
항상 북적거리며 지냈는데 평소에는
두 분만 계시면 얼마나 적적하실까 하는
생각에 항상 걱정스러웠는데 최근에는
남편이 두 분을 위해 당감동고양이분양
해드리면 어떨까하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부모님 두 분 다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딱히 반대는 안 하실 것 같았지만 그래도
의견은 물어봐야될 것 같아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는데 정말 의외로 두분 다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강아지를 입양해드릴까 했지만
엄마가 멍이보단 고양이가 케어하기가 더
편할 것 같다며 고양이분양 원하셨죠.
그렇게 저희는 하루 빨리 아깽이를 품에
안겨드리기 위해 급하게 샵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집 근처에 많아서 당황스러웠는데
시간 날때마다 남편과 함께 상담받으러 다닌 결과
미유펫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가지였는데
그 중 하나가 깔끔한 실내환경이었습니다.
정말 여러 곳을 알아보았지만 이곳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곳은 없는 것 같았고
입양 전이나 후로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는 곳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규모가 커서 그런지 묘종이
다양해서 그만큼 선택의 폭 또한
넓다는 점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원분께서는 어떤 품종을 키우고 싶은지에 대해
물어보시고 그에 맞는 아가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조금은 편한 반려생활을 하기 위해
털관리가 어렵지 않은 아이를 소개 부탁 드렸는데
브리티쉬숏헤어와 스핑크스를 보여주셨습니다.
각 품종들은 성격과 특징이 뚜렷해서
가지각색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브리티쉬숏헤어가 어찌나 저희 부부를
잘 따르던지 성격이 무척 온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고양이하면 까탈스럽고 도도한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실제로 보니 오히려 강아지
못지않게 순한 아이들이였답니다.
저희도 이렇게 잘 따르는 걸 보니 부모님들
역시 좋아하실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브리숏응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애묘인들이 키우는 품종에
속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많은 장점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성격은 사람을 좋아하고 온순하며 애교가
많다고 하는데 저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가족에게 충성심이 강하고 스킨쉽을 워낙
좋아해 부모님께 딱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결정한 후 계약서를 작성하고 아이의
건강 상태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셨습니다.
당감동고양이분양 진행하면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 건강이었는데 입양 당일 저희가 보는
앞에서 바로 확인을 해주시니까 더욱더
신뢰감이 올라갔답니다.
아무래도 자주 보긴 하겠지만 그래도
내가 직접 키우는 아이가 아니다 보니까
여러모로 걱정이 됐었는데 다행히도
케어하는 방법이라던지 목욕하는법
귀청소 등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직원분이 따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셔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당감동고양이분양 절차가 마무리 된 후에는
필요한 애묘용품도 직접 챙겨주셨는데
사료를 비롯해서 식수대랑 목욕용품,
모래판 등 기본적인 용품들은 거의 다
지원해 주셨습니다.
다른 용품도 추가로 준비하려고 했는데
직원분께서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나중에 마련해도 된다고 하셔서
합리적인 구비할 수 있었죠.
저는 이동식 가방 안에 냥이를 넣고
자가용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었는데
혹시 픽업이 어려우신 분들은 샵에서
직접 배송분양을 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따로 전문 운송팀이 있어서 자택 혹은
원하는 장소로 데려다주기도 한다는데
먼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이런 시스템을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 맞춤 상담부터 계약서 작성 그리고
고양이분양 당일 건강 검진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계획은 없지만 만약
저도 냥이를 입양하게 된다면 무조건적으로
이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부모님께서는 요즘 매일같이 냥이와
장난도 치시고 재미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다며 매일 같이 아깽이
사진도 보내주시고 두 분이서 서로
냥이를 차지하려 귀여운 다툼도 한다고
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고양이분양을 해드릴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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