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애견샵 꿈만 같아 웰시코기
최근 들어 갑작스럽게 업무량도 많아지고
회사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아요.
매일 회사와 집을 반복하다 보니 날이 가면
갈수록 스트레스는 쌓여만 가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퇴근 후의 시간만이라도 뭔가 내가
힐링할 수 있을만한 게 없을까 고민했는데
주변 친구가 저한테 반려견을 키워보라고 하더라고요.
순간 정말 그럴까? 싶기도 했는데 제가 키워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망설여졌던 것 같아요.
하지만 주변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친구들이나
지인분들을 보면 전부 성격이 쾌활하고
밝은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요즘은 반려동물이 정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또 외로움도 달래줄 수 있는
존재이다 보니 여러모로 괜찮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저는 강아지분양 결심하고
하나 둘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먼저
멍이를 키우게 되면 어떤 견종으로 데려오면
좋을지 생각해 봤는데 개인적으로 웰시코기가
제 성격이랑도 잘 맞고 외모도 마음에 들었어요.
온라인에 나와 있는 다양한 견종의
아이들을 볼 때 가지고 있는 성격도
무척 마음에 들었고 특유의 귀여운 외모
때문에 첫눈에 반해버리게 된 것 같은데요!
그래서 웰시코기로 강아지분양 결정하고
서면애견샵 미유펫에 방문해 보게 되었어요.
이곳으로 찾아온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집 주변에 있는 서면애견샵들 중에서 제일 크기도 했고
무엇보다 시설이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어요.
지나가다 볼 때마다 항상 손님이 있었고 다양한
견종들을 볼 수 있는 곳이라서 괜찮겠구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큰 고민없이 찾아가 보게 되었는데
서면애견샵에는 웰시코기 뿐만아니라 포메라니안,
프렌치불독, 치와와, 퍼그, 불독 등 많은
아이들이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했고
둘러보는 내내 너무 귀여워서 행복했어요.
사실 댕댕이에 대한 관심이 그리 큰 편은
아니었는데 샵에 방문해서 둘러보다 보니
그런 마음이 싹 다 바뀌어 버렸어요.
아이들도 하나같이 너무 사랑스럽고
각자 저마다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강아지분양 받을 품종을 결정하고 오긴 했지만
누구를 데려가야 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죠.
실제로 안에 들어가 보니 제가 그동안
밖에서 봤던 것 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쾌적했는데 특히 배변 패드를 수시로
교체해 주셔서 지저분하지 않고 적절한
온습도와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있어서
서면애견샵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서면애견샵에 방문했더니
앞에 먼저 오신 분들이 이미 강아지분양
상담을 진행하고 계셔서 저는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면서 기다리기로 했는데요!
샵 한 켠에는 사료, 장난감, 집 등 필요한 용품들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과 미용, 호텔을 하는 공간
그리고 상담하는 곳까지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있었답니다.
잠시 둘러보고 하고 서면애견샵 직원분과 함께
강아지분양 상담에 들어갔는데
제가 마음에 드는 아이가 있다고 해서
바로 데려가는 게 아니라 절차가 굉장히
체계적으로 정해져 있었어요.
우선 직원분의 옆에서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시면서 도움을 주시다 보니까 여러
설명들을 듣고 저한테 잘 맞는 견종을
선택하면 되겠더라고요.
제일 먼저 제가 원하던 웰시코기에 대한
성격과 특징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강아지분양 할 때 제일 중요한
부분이고 반려견을 사랑한다면 반드시
고려를 해봐야 된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견주와 멍이의 성격이 맞지 않으면
서로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서 함께 생활할 때
생길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이 아이는 성향 자체가 활발하고
지능이 높은 견종이라서 왠만하면
다 잘 맞을 거라고 해 주셨는데요!
특히 댕댕이들 중에서도 똑똑한 편이라서
훈련만 잘 시키면 큰 무리 없이 키울 수
있을 거라고 하셨답니다.
강아지분양 하면서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인데
웰시코기는 카디건, 펨프록으로 나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가는
펨프록 종이 대체로 많다고 하셨답니다.
제가 데려갈 친구도 같은 견종이었구요!
자세히 보니까 카디건과 펨프록의
생김새가 확연히 달랐는데 같은 품종이라도
이렇게 나뉘어 있는 게 참 신기했어요.
이외에도 다양한 특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고 제가 편안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답니다.
꼼꼼하고 체계적인 강아지분양 시스템
덕분에 계약서까지 빠르게 작성하고
입양 절차를 끝낼 수 있었어요.
제가 용품 코너를 둘러보는 동안 선생님께서는
저희 아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주셨는데
피부도 깨끗하고 어디하나 아픈 곳 없이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하시더라고요.
이후에는 강아지분양 후 주의할 사항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이중 단모를
가지고 있어서 모질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털이 많이 빠지는 견종이다보니 빗질이나
목욕을 자주 시켜줘야 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식단 조절도 필수적인 부분이라
과체중이 되지 않게 꼭 주의해 줘야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초보견주이다 보니 아무래도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아서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 웰시의 건강에
대해서는 눈쪽이나 다리쪽에 문제가 흔히
발생할 수 있다고 하셔서 이 부분만 잘
케어를 해주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접종이나 생일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들은 이미
강아지분양 계약서에 나와있는 내용들이라
딱히 질문드릴 건 없었고 필요한 기초 용품들까지
푸짐하게 챙겨주셔서 양손 가득 두둑히 들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멍이를 맞이하고 나서 댕댕이 밥을
챙겨주기 위해서라도 일찍 일어나게 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정말 신기했던 건 저희 집에 온 첫날부터
배변판에만 볼일을 보더라고요.
역시 똑똑한 견종이라더니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아무튼 댕댕이라는 존재를 통해 저도
새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